서울시, 착한가격업소 전기시설 무상점검‧교체…화재발생 예방

6월부터 시-구-한전 합동 점검 실시, 착한가격업소 중 희망업소 132곳 직접 방문

[행정법률신문=박현욱 기자] | 기사입력 2021/06/01 [18:39]

서울시, 착한가격업소 전기시설 무상점검‧교체…화재발생 예방

6월부터 시-구-한전 합동 점검 실시, 착한가격업소 중 희망업소 132곳 직접 방문

[행정법률신문=박현욱 기자] | 입력 : 2021/06/01 [18:39]

▲상인 대상 전기시설 안전수칙 및 올바른 전기사용법 교육도 병행, 화재발생 경각심 강화 ©[행정법률신문=박현욱 기자]

 

 

 

[행정법률신문=박현욱 기자]서울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와 매출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가격을 올리지 않고 낮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의 전기시설을 점검하고 노후된 부품은 무상으로 교체해준다. 

 

점검과 시설교체는 시내 착한가격업소 중 점검을 희망한 업소 132곳을 대상으로 6월 중순부터 약 4개월간 시, 자치구, 한국전기안전공사가 합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9년 서울시내 음식점과 개인서비스업소에서 발생한 화재사건 3,677건 중 1,166건(32%)이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것이었다며, 정기적인 점검과 노후시설 교체로 화재를 예방하고, 상인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영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서울시와 자치구는 최근 수요조사를 통해 전기시설 안전점검을 희망 한 착한가격업소 132곳을 선정했으며, 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이 직접 방문해 전기설비에 대한 안전진단과 전기시설 무상교체는 물론 안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안전점검은 ▴전기누전 확인 절연저항 측정 ▴누전차단기 설치 및 정상동작 여부 ▴배선용차단기 열화·노후 여부 ▴옥내 배선상태 적정여부 등에 대해 진행된다. 또 노후‧불량 누전차단기 및 콘센트‧스위치‧등기구 등 노후배선은 교체해주고 배선정리 등 안전조치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상인들이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 높일 수 있도록 개폐기 적정용량 및 정격퓨즈 사용, 전기 사용 장소별 안전수칙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착한가격업소’는 인건비, 재료비, 임차료 등이 상승함에도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개인업소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서울시, 자치구가 협의해 지정하고 있다.

 

현재 서울에는 한식‧중식 등 외식업소 555곳과 이미용업‧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 295곳 등 총 850곳의 착한가격업소가 운영 중이다.

 

선정업체에는 시가 종량제봉투, 주방세제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신청업소를 대상으로 연 1회 전기시설 안전점검, 해충충방제, 전문방역도 실시하고 있다.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과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가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현욱 행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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