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소방차량 양보에 동참합시다

[행정법률신문=우지영 기자] | 기사입력 2019/07/27 [10:37]

[기고] 소방차량 양보에 동참합시다

[행정법률신문=우지영 기자] | 입력 : 2019/07/27 [10:37]

 

우리는 사이렌을 울리며 가는 소방차를 보게 된다. 소방차와 구급차가 사이렌을 내며 급하게 달려가는 것은 내 가족 또는 내 이웃에 위급한 상황을 알리는 것이다. 소방차와 구급차의 신속한 재난현장 접근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협조가 있어야 한다.

 

가끔 소방차와 구급차가 보행 신호에도 운전하는 것에 불만을 표출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응급환자의 경우 4~6분이 골든타임(Golden Time)이기 때문에 출동하는 구급차를 보면 내 가족이 타고 있다는 생각으로 양보를 해줘야 한다.

 

화재 발생 시에도 소방관들은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5분 이내의 초기대응이 가장 효과적이며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화재는 5분 이상 경과 시 급격한 연소 확대로 피해면적이 증가하고 인명구조를 위한 구조대원의 건물 내 진입을 어렵게 한다. 그러므로 구급차는 물론 소방차의 출동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보행자와 차량의 양보가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다.

 

그렇다면 위급환자의 생명 구조와 화재의 빠른 대응을 위해 소방차와 구급차를 봤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우선 보행자의 경우 사이렌 소리를 들었을 때 소방차와 구급차보다 먼저 길을 건너려고 더 빨리 뛰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

 

차량 운전자는 도로교통법 제29조에도 긴급차량이 접근할 경우 운전자는 도로 가장자리로 피해 차량을 일시정지 시키거나 진로를 양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언제나 재난현장으로 출동하는 긴급차에 ‘모세의 기적’ 소방차 길 터주기를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생활화되기를 기대하며 우리 지역을 ‘안전하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가 되기를 바라본다.

 

▲ 소방차량 길 터주기 요령     © 윤성찬



 

 

광양소방서 광양119안전센터 소방사 윤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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